피터스 밴디드 스킨크가 온 지 몇일 뒤 저희집에서 처음으로 도마뱀이 물을 먹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작은 애들은 사람을 너무 무서워해서 1초만에 사라지는 마술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반면에 큰 아이라 움직임도 약간 굼뜨고 사람을 무서워하기 보다는 귀찮아하는 모습으로 도망가더라구요 ㅎㅎ
-홀짝 홀짝.. 혀 낼름낼름하면서 먹고 있더라구요 ㅎㅎ
-사람이 보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는 갈까 말까 고민중인 녀석.. 몇일 온지 얼마 안되 아직은 귀찮은가 봅니다.
항상 도마뱀 물그릇에 물을 넣어두어도 모래로 난장판해서 물이 없어지거나 샤워란 샤워는 다하면서 돌아댕기면서도 물을 먹긴 먹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사진 상 물이 엄청 적어 보이는데 가득 넣었는데 다 마신겁니다 ㅎㅎ 그러니까 제발 물그릇 밟고 다니지말고 모래좀 넣지 마...ㅠㅠㅠ
잠깐 자리를 비워두고 다시 봤더니 다시 몰래 홀짝 홀짝 ㅎㅎ 저 덩치에 비해 하는 행동은 너무 귀엽네요.
그날 늦은 저녁. 버로우하는 모습을 관찰하게 되었습니다. 샌드피쉬 스킨크처럼 모래에 1초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은 생각하지 않고 오셀레이트 스킨크처럼 파바박 꾸역꾸역 들어가는 모습을 생각했는데 정말 의외로 행동이 느리게 들어가네요 ㅎㅎㅎ 덩치가 크면서 몸도 바로 버로우하는 형태도 아니어서 그런거 같습니다. 이런거 볼때마다 진짜 샌드피쉬 스킨크는 진화 잘 했다는것을 느끼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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