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숨어있는 샌드피쉬 스킨크에 비해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는 오셀레이트 스킨크여서 촬영하기가 더 수월합니다.

-유목에 있는 것을 항상 목격합니다. 유목 아래가 안정성을 느끼게 하는거 같더군요.


항상 움직이는 것을 보여주는 활발한 종은 아닌거 같습니다. 의외로 움직임이 빨라 보일줄 알았는데 느그적 느그적 돌아댕기더라구요 ㅎㅎ 오셀레이트 스킨크는 또한 샌드피쉬 스킨크와 다르게 거저리는 안먹는 거 같습니다. 


-먹이구에 들어가 있는 모습.


몇번씩은 먹이구안에 저렇게 좁아보이게 들어가는 것을 종종 볼수 있었습니다. 먹이는 먹지않고 저렇게 노는것을 좋아하네요. 확실히 구멍이나 좁은 공간을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코르크 튜브를 사용하시는 사육자분들이 한번 들어가면 나오는 모습을 거의 못 볼 정도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제가 보기에는 정말 좁아 불편해 보이는데 느끼는게 사람과 많이 다른가 봅니다 .


-물 먹다 사진 찍는걸 발견한 오셀레이트 스킨크.


소심하긴 하지만 눈치하나는 정말 빠른 아이. 물먹는 것을 거의 못보다 촬영할 기회가 있어 몰래 찍는 순간 고개를 드네요. 어떤 생물이든 간에 원하는 장면을 촬영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ㅠ


-궁금성이 많아 항상 창문에 붙어서 탈출하려는 모습을 보입니다.


사방이 막혀 있고 문만 바깥세상이 보이니 항상 저렇게 문쪽에 매달려서 놀더라구요 ㅎㅎ 몸이 짜리몽땅해서 올라가도 다시 떨어지고를 반복하지만 바깥으로 나가고 싶은 마음이 큰가봅니다.  촬영하면 또 갑자기 얼음땡되서 움직이는 것은 촬영하기 어렵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