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시작하기전 이번에는 각주를 많이 달 수가 없다.. 

너무 많은 사진들을 찍었고 정리해야할게 산더미이기 때문에 일단 각주 자체가 좀 적을 수 도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180728에 수서로 srt타고 올라왔다. 원래 목표는 렙타일쇼 였지만, 나는 만족을 하지 못해 어차피 1박 2일 할꺼 뭔가 가고 싶은 곳을 정하다가 28일 찜질방에서 친구와 함께 세계 곤충박람회를 가기로 하였다. 곤충하모니를 갈까 곤충박람회를 갈까 하다가 곤충하모니에서 뭘 사기도 애매해서 그냥 곤충박람회를 선택했다.

다행히도 완벽하게 만족스러웠던 하루가 되어 다행이였다.


일단 위치는 킨텍스 제 1전시관 1홀이라 용산에서 여기까지 가는 방법이 간단했다.

경기 고양시였어도 편하게 갈 수 있었다. 거의 1시간 10분정도 걸리긴 했다.용산역 경의중앙으로 가서 대곡역에서 환승하고 대화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면 바로 보인다.

[각주:1]

너무 덥다.. 이동만 하는데 1시간 넘게 걸리긴 했지만 중간중간 자기도 했다. 그리고 내렸는데도 너무 덥다..

[각주:2]

지옥이다... 나는 빨리 이동해야한다..

[각주:3]

횡단보도를 건너 바로 킨텍스가 보인다. 입구는 아무데나 들어가도 상관없으니 아무데나 들어가도록..ㅋ


[각주:4]

원래 네이버예약을 통해 구매하려했는데 어쩌다보니 현장구매 했다. 가격은 16,000원 두명이니 32,000원을 내고 들어갔다. 얼리버드 티켓도 있긴 있는데 내가 아는 방법은 이 두 방법밖에없다.

입구부터 코카서스가 반겨준다. 물론 나는 살아있는게 목적이라 사진은 찍지 않았다. 바로 왼쪽을 보면 바로 외국 곤충들이 반겨준다. 심지어 생체로.. 내 목적은 이것이였다..

[각주:5]

확실히 나는 절지류가 좋은 것 같다.. 파충류는 뭔가 키우는 맛에 봐야하는데 절지는 보는 맛에 올만 하다.. 캬.. 

이번에 만천에서 지원하는거라고 했던가 그랬던거 들었던거 같다.

[각주:6]

그리고 이렇게 아래에 이름이 잘 적혀있다. 그래서 곤충 이름도 볼 수 있는데... 나같은 사람들만 관심있지 대부분 어린이들은 모두 만질수 있거나, 행사나 먹는거 밖에 안가다 보니 조금 아쉽긴 했었다. 생체 외국 곤충을 볼 수 있는 기회는 진짜 흔치 않는데...

[각주:7]

꽃무지들도 있다. 그중에 오버츄리뿔꽃무지로 크기가 엄청 크다.. 캬하..

[각주:8]

유리만 없었으면 바로 여러가지 각도에서 찍었을텐데 이럴때는 법이라는게 없었으면 하기도...

[각주:9]

[각주:10]

하마터면 못볼뻔 했는데 어두운 곳에 반딧불이 전시가 되어있어 보려고 했지만 낮인지라 모두 수피아래에 숨어서 나오지 않아 스태프들께서 이렇게 다 꺼내주셔서 보여주셨다.

[각주:11]

그나마 잘 나왔는데... 수컷이 없어 너무 아쉬웠다. 좀만 빨리 올걸..

또한 개미를 키우는 입장으로 기가스 개미를 보고싶었지만 작년은 있었지만 이번년도에는 없었다는 점이 굉장히 아쉬웠다.






[각주:12]

뮤엘도 살아있는 상태로 본다는 것 자체에서 굉장한 뿌듯함을 느꼈다. 

[각주:13]

뮤엘러리사슴벌레 표본이다. 표본해서 걸어두면 진짜 이쁜 종..

[각주:14]

[각주:15]

진짜 이쁘다..

[각주:16]

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이렇게 한번더 촬영을 해보았다. 접사가 확실히 더 이쁘게 나오는 듯..

그리고 계속 찾던중 보석풍뎅이가 왤캐 적지? 하면서 돌아다니다

[각주:17]








[각주:18]

 장수풍뎅이와 넓사를 파는곳 벽에 걸려있었다.. 이런건 따로 보이는 곳에 두어야하는데.. 어쨌든.. 진짜 이쁘다... 이래서 보석풍뎅이만을 수집하는 사람들이 왜 있는건지 세삼 느껴지는 부분..


무조건 외국 곤충들만 있는 건 아니다.

[각주:19]

산에서도 자주 보진 않았지만 많이 잡아본 녀석.. 특유 냄새를 가지고 있다보니 만지자 마자 냄새가 난다.. -_-;;

참고로 만지면 안된다. 여기 스테프가 없고 나무 뒤집으라고 놔둔건데 우리가 아무생각 없이 만져버린것이기에.. 또한 만지고 후회하므로 절대로 만지지 말길 바란다.

[각주:20]

진짜 대충 찍어도 이쁘게 나오는듯..

[각주:21]

그렇다. . 이쁘면 비싼것이다..

뭐 다른 딱정벌레들도 있는데 모두 넘기겠다. 여긴 후기만 쓰려고 했기 때문에...

그 외에 하늘소들도 있으며, 참넓적사슴벌레 등을 볼 수 있는데.. 이 사진은 꼭 올리려고 마음먹어서 올리기로 한다.

[각주:22]




[각주:23]

보호종이다 보니 진짜 보기 힘든데.. 이렇게 볼 수가 있었다. 원래 제주도에 사는 종이 아니였을텐데 일본에서 배 등의 어떠한 방법으로 정착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게 제주도에만 정착을 하면서 제주도에 살게 된것으로 보인다고 들었다. 근데 보호종인 이유는 제주도에서 국내로 오지 못했으며, 연구하시는 분들의 블로그들을 참고해 보니 번식 자체는 굉장히 쉬운데 제주도에서밖에 살고 있지 않아서 라고 했다... 

이제 온 이유.. 바로 이것이 나온다.

[각주:24]

바로 장수 하늘소..


[각주:25]

[각주:26]


[각주:27]

진짜 이게 온 목표... 먼곳까지 온 이유.. 장수 하늘소다. 어릴때 한번보고 그때 이후로 보지 못했었는데 이렇게 보게 될 줄은 몰랐다. 진짜 멋있다..

천연기념물 제 218호로 진짜 크다.. 이것 보고 친구와 와... 만 외치며 보고 있었다.

다음으로 람프리마나 등등 있었지만 너무 길어지면 지루하므로 다른 글에 쓰기로 한다.

장수 하늘소 다음으로 보고싶었던 종이 있었는데 막상 찾으려하니 보이지도 않고 찾는데 한참 걸렸다.(스테프께 물어보았는데 있는지도 잘 모르겠다고 하시는 분이 있었지만..)

[각주:28]

진짜 생체가 있다니...


[각주:29]

바로 로젠버기 보자마자 아무생각 없이 스태프께 가서 열어주실수 있냐고 라는 헛소리까지 해버렸었다.. (당연히 안된다.. 법에 어긋남..) 진짜 좀더 자세히 찍고싶었지만 너무 아쉬웠다. 또한 습기를 너무 많이 먹어서 색깔또한 제대로 나타나지 않는게 아쉬웠다.

[각주:30]

이런걸 어떻게 사람들은 찾은거지..

[각주:31]

진짜 어떻게 이런걸 찾는건지 이해가 안된다. 나뭇잎과 똑같이 생겼는데 어떻게 찾는 것인가... 어쨋든 잎벌레도 보고..

[각주:32]

보이지도 않는 나무와 비슷한 대벌레도 볼수가 있으며

[각주:33]

파충류들도 볼 수가 있다. 하지만 전날 질리도록 봐서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갔다.

[각주:34]

[각주:35]

[각주:36]

[각주:37]

[각주:38]

[각주:39]

[각주:40]

[각주:41]

[각주:42]

[각주:43]

[각주:44]


조금 아쉬웠던 거라면 아직 국내에 더 많은 종의 사슴벌레가 존재하지만 그에 대한 표본, 생체 등이 존재하지 않아 굉장히 아쉬웠다. 분명 충분히 구할 수 있었을텐데.. 왜 없었는건지 잘 모르겠다.. 외뿔장수풍뎅이, 둥글장수풍뎅이, 털보왕사슴벌레, 제주뿔꼬마 사슴벌레 등이 있었으면 사람들이 좀 더 많은 종이 존재하구나 하고 알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솔직히 작은 사슴벌레들을 보기가 힘드니..)

그리고 노래기, 아시안포레스트, 게아재비, 육지거북 등 손으로 만질 수 있도록 되어있어 평소에 만질 수 없는 얘들을 만지는건 좋아보였으나, 아시안포레스트의 경우 굉장히 스트레스를 많이받아 힘이 빠져있는 모습을 보였으며, 육지거북또한 비슷한 상황이였다. (노래기나 게아재비는 사람이 너무 많아 나는 손도 대지 않았다.)

그리고 절지류 시장이 굉장히 작아진거 같다는 말이 돌고 있었는데 맞는거 같기도 했다.. 나는 처음이였지만 이미 이전 곤충박람회 글들을 읽어뒀었는데 작년보다도 확실히 작아진 듯 하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도 이번 곤충박람회 자체는 굉장히 별로라는 후기가 많아 안타까울 뿐...

개인적으로 계속 커졌으면 했지만 왜이리 작아지는건지...

일단 이렇게 글을 마무리 한다. 글 쓰는데만 몇시간은 투자한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하고...


+ 아 그리고 스태프님들중에서 블로그 운영중이시던분 있으셨는데 블로그 주소나 알아올껄.. 


  1. 나무 뒤가 바로 킨텍스이다. [본문으로]
  2. 여기 건너가야하는데 밖은 지옥.. [본문으로]
  3. 이곳이 바로 킨텍스 [본문으로]
  4. 현장구매는 16,000원이다. 네이버에서 구매하면 14,800원 이므로 네이버에서 구매하는 것도 방법. [본문으로]
  5. 부퀘티큰턱사슴벌레 [본문으로]
  6. 학명과 서식지와 설명이 적혀있다. [본문으로]
  7. 오버츄리뿔꽃무지 [본문으로]
  8. 나무위에 메달려있다. [본문으로]
  9. 모든 곤충들은 아래 이름, 학명, 설명이 적혀있으며 오른쪽하단에 수입수량, 보관수량, 전시 수량, 사충 수량등이 적혀있다. 여기에는 안적혀있다. [본문으로]
  10. 늦반딧불이 암컷, 수컷은 수명이 짧아 이미 다 죽어있던 상황이였다. 암컷이라도 본게 대단.. [본문으로]
  11. 어두운 곳에서 노이즈가 끼는건 어쩔수 없는 카메라 탓... ;ㅁ; [본문으로]
  12. 뮤엘러리사슴벌레, 호주에 서식하나 반출 금지종인데 외국 곤충 사육이 가능한 일본에서 수입이 허가된 종이다. [본문으로]
  13. 생체만 존재하는게 아닌 표본들도 있다. [본문으로]
  14. 또한 만천의 힘을 보여준다. 변이개체까지.. [본문으로]
  15. 아우리간스보석풍뎅이 [본문으로]
  16. 너무너무 이쁘다... [본문으로]
  17. 뒤를 보면 판매하는 곳이 있다. 이 말은 찾기 힘든 위치에 있다는 것.. [본문으로]
  18. 진짜 못찾고 있다가 겨우 찾았다... 보이는 곳에 두어야 이런거 보는데... [본문으로]
  19. 상재홍단딱정벌레 [본문으로]
  20. 나무만 뒤집자. [본문으로]
  21. 한국산..! [본문으로]
  22. 바로 두점박이 사슴벌레 [본문으로]
  23. 보호종2급이다. [본문으로]
  24. 이 표가 16,000원의 가치가 있는 이유 [본문으로]
  25. 표본이 아니다... 살아있다.. 생체... [본문으로]
  26. 심지어 밥을 먹으며 돌아다닌다.. [본문으로]
  27. 먹방... 그저 구경만이라도 좋다.. [본문으로]
  28. 바로 로젠버기황금사슴벌레. [본문으로]
  29. 수명이 짧다보니 금방 죽었는데 다행히 살아있는 상태로 볼 수 있었다. [본문으로]
  30. 나뭇잎 [본문으로]
  31. 바이오쿨라툼나뭇잎벌레이다. [본문으로]
  32. 비셉스왕대벌레 [본문으로]
  33.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본문으로]
  34. 우리나라 참 사슴벌레와 비슷한 사슴벌레 [본문으로]
  35. 이름 덕에 좀 알고 있는 씨바멋쟁이사슴벌레 [본문으로]
  36. 좀 많이 특이한 형태의 멜리가면사슴벌레 [본문으로]
  37. 국내에서 볼 수 있으며 로젠버기와 비슷한 형태를 띄는 다우리아 사슴벌레 [본문으로]
  38. 현재 사육중이며, 다리쪽이 붉어 홍다리사슴벌레 [본문으로]
  39. 맨위가 진짜 초대형이다.. [본문으로]
  40. 심지어 얘도 크다.. [본문으로]
  41. 분포가 강원도, 지리산 등 높은 산지에서만 발견되는 사슴벌레 원시형인 사슴벌레 [본문으로]
  42. 흔히 볼 수 있는 넓적사슴벌레와 참넓적사슴벌레 [본문으로]
  43. 볼꼬마넓적사슴벌레, 길쭉꼬마넓적사슴벌레, 왕사슴벌레가 있다. [본문으로]
  44. 곤충으로 아트가 되어있기도 하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