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 사진 중 23년 12월 18일자 탐조 기록이다. 

힝둥새

철새도래지를 들어가기전 버스에서 내려 나무쪽을 보니 힝둥새가 반겨준다.

백할미새

우측부분에서는 할미새가 자주 보인다.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물닭

목포시남해환경관리소 옆 하수종말처리장에서 나오는 물에 항상 먹이가 있는지 이쪽에 자주 몰려있는걸 볼 수 있다.

청둥오리

날씨가 좋지 않아 청둥오리 색이 이쁘게 나오진 않는다.. 아쉬울뿐

청둥오리

물에 거품이 저렇게 있는데도 좋다고 머리도 넣었다 뺀다.

깝작도요

오리옆에 조그맣게 있는 친구가 깝작도요다.

저어새

왠일로 여기서 처음보는 새가 와있다. 부리가 넓적한걸로 보아 저어새다.

저어새

저어새속 노랑부리저어새다. 멸종위기등급 2급이자 천연기념물 제205호로 쉽게 보긴 힘든 친구다.

저어새

옆에 한마리가 더 날아왔다.

저어새

사실 추후 뒤에서 보이겠지만, 저어새인지 노랑부리저어새인지 내 눈으론 구분을 못하겠다.

저어새

옆에 왜가리랑 크기 비교가 가능하다. 그렇게 큰 차이는 없는 듯

검은머리물떼새

오늘도 안오면 섭한 친구다. 검은머리물떼새로 멸종위기동물 2급에 천연기념물 326호이다.

검은머리물떼새

부리가 길고 붉은색을 띄고 있으며 눈 주위가 붉은색을 띤다. 

검은머리물떼새

부리가 당근같다.

검은머리물떼새

깃 관리중

검은머리물떼새

물이 빠지는 시간에 먹이가 많아져 물때만 잘 맞추면 쉽게 관찰할 수 있다.

저어새
저어새

한숨 자려는지 부리를 넣어둔다.

저어새

물 들어올때를 기다리며 조금만 더 기다려보자

쇠오리

생각보다 많이 볼 수 있는 녀석들 중 하나다. 쇠오리 수컷인데.. 사실 오리 암컷끼리 두면 나는 구분 잘 못하겠다...

잿빛개구리매

갑작스럽게 새들이 위를 보니 위에 잿빛개구리매가 날고 있다.

잿빛개구리매

렌즈가 구려서 잘 나오진 않지만 대충은 확인 가능하다.

잿빛개구리매
잿빛개구리매
잿빛개구리매
잿빛개구리매
잿빛개구리매

이렇게 하늘을 좀 날다 어디론가 사라졌다.

힝둥새
힝둥새
힝둥새

사실 캐논 EOS R10 사고(내돈내산) 처음으로 남항으로 탐조나왔는데,  AF 성능이 진짜 좋아졌다. 비교대상이 안될걸 알지만 DSLR인 700D였으면 철조망에 초점 잡혀 수동으로 설정했을텐데... 미러리스 R10으로 오니 신세계다. 

가운데 - 노랑할미새, 왼쪽 - 백할미새

할미새도 잘보면 여러종이 있다. 위에 힝둥새처럼 다른 색을 띠며 노란색을 띠는 노랑할미새와 하얀색과 검은색 조합을 가진 백할미새를 볼 수 있다.

외가리, 저어새, 오리들

물이 슬슬 차올라 반대편으로 왔다. 

저어새

 

저어새
저어새, 왜가리

한마리가 날아와 또 잔다..

저어새, 왜가리
넓적부리

넓적부리는 자주 여기서 자고있어서 쉽게 볼 수 있지만, 뭔가 환경에 차이때문인지 넓적부리는 반대편에서 자주 자고 있다.

노랑부리저어새

슬슬 일어날 시간인가보다. 아마 금방 떠날듯한 느낌

노랑부리저어새

오른쪽 녀석은 다시 잔다.. 노란색 부리로 노랑부리저어새이고 왼쪽은 성체임을 알 수 있다. 

왼쪽 - 노랑부리저어새(성조), 오른쪽 - 노랑부리저어새(어린새)

오른쪽은 부리가 아직 노랗지 않은 것으로 보아 왼쪽에 비해 어린새임을 알 수 있다.

노랑부리저어새
노랑부리저어새와 흰뺨검둥오리
노랑부리저어새

저어새만의 부리 휘젓기를 볼 수 있다.

노랑부리저어새
노랑부리저어새

휘적휘적..

노랑부리저어새

물이 점점 차니 가까이 온다. 

노랑부리저어새

확실하게 왼쪽 부리가 검은것을 알 수 있다.

노랑부리저어새
노랑부리저어새
노랑부리저어새
노랑부리저어새
노랑부리저어새
노랑부리저어새

이렇게 가까이 오고 물이 많이 차서 결국 날라갔다.

 

촬영 기기 : 캐논 EOS R10 + EF-S 55-25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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