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돌포이 한 마리가 외로워 보이기도 하고 가장 키우고 싶었던 종인 알비노 골든 스트라이프 2마리를 입양해보았습니다.
브리딩된 개체인지, 먹어온 사료의 주요 먹이가 테트라비트인지, 수질환경인지를 여러 조건을 거쳐 어렵게 한 곳을 정해 2마리만 선별하여 받아보았습니다.
-원래 집 수조의 노란 파트를 담당했던 왕우렁이 알비노화 버전인 애플스네일.
- 알비노 골드 스트라이프 2마리.
처음 받아온 개체들은 매우 건강하였고 입양 당시 스트레스를 받아 발색이 많이 빠져있음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골드색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골드 스트라이프의 상징인 금줄.
일반 골드스트라이프코리도라스를 사육한 후 알비노화된 개체를 받아보았는데 빨간 눈에 멜라닌 색소 결핍으로 인한 색변이 개체는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외국에서는 Gold laser corydoras의 알비노 버전으로 불리더군요.
- 첫 투입 후 촬영.
일반 통에 잠시 있다 수조에 넣었더니 수조의 두꺼운 벽 때문인지 금 발색이 조금 더 덜 보였고 한 친구는 발색이 많이 빠져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당연히 코리도라스라 소심할 줄 알았지만..
- 아돌포이와 신나게 놀고 있는 알골.
코리도라스임에도 불구하고 구피와 동등한 성격을 둘 다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마 알비노화 된 눈으로 인해 보이는게 조금 덜 보여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혼자 있던 아돌포이가 바로 붙어 노는 것을 보고 감동 ㅠㅠ
- 놀랍게도 스터바이 친구들도 다 같이 놀러 나왔다.
특이하게도 스터바이 한 가족도 나와 다 같이 놀았는데 처음 본 광경이라 참 신기했다.
- 전체 모습. 아돌포이 발색이 첫날보다 진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새뱅이도 같이 나왔다.
색감도 색감이지만 활발성이 코리도라스가 아니다 ㅠㅠ 너무나도 만족스러운 코리도라스!
이날 이후 발색을 키우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서 지금은 금덩이 알골로 살고 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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